이번년도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3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가 늘어났다. 7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에는 ‘여성이 ‘여성보다 많아 중년 남성 알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아르바이트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40명중 2명에 달하는 9.8%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이하게 이는 전년(7.7%)나 지지난해(7.9%) 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별히 이번년도 상반기는 작년에 비해 ‘8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과 2012년 연간 알바 구직자 중 70대 이상 알바 구직자가 각 7.4%, 7.2 %에 그친 반면 이번년도는 이것보다 약 2.1%P 늘어난 9.2%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알바몬에서 구직활동을 한 2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76.9%로 흔히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알바 구직자 중에도 남성의 비율이 70.9%로 높았다. 이외에 10대(64.8%)와 50대(63.1%) 중 고페이알바 여성의 분포는 이것들보다 약 70%이상 낮았다.
특히 최근 40~90대 중년 여성 알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2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남성의 분포는 58.2%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68.6%로 불어났고, 이번년도 상반기에는 70.9%에 달했다. 8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남성의 비율도 지난2013년에는 70.8%였으나 지난해(75.0%)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6.8%로 가장 높았다.
안00씨 알바몬 홍보팀장은 “경기침체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는 중년의 구직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정규직 취업의 곤란함으로 대부분인 이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출나게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들 중 알바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